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판/KBO 리그 (문단 편집) === 대우 및 근무환경 === > 기자가 한국프로야구 [[심판]]협회에 접촉했을 때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아시겠지만 한국프로야구 심판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기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심판협회가 산하기구가 아닌 독립적인 기관이다. 한국 심판협회도 KBO로부터 독립 시도를 여러 차례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한다.]입니다. 그렇다보니 [[예산]] 문제는 고사하고 심판들의 [[복지]]도 늘 KBO의 눈치를 봐야 하고 그들의 허락이 있어야만 집행이 가능합니다." > >그 관계자는 이어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2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심판들이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도 단순치료비 외에는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다고 했다. 공에 맞아 [[치아]]가 깨져도 깨진 치아에 대한 치료비만 지원받을 뿐 그로 인해 야기되는 다른 치아의 부상에 대해서는 전혀 지원이 없다고 했다. 실제로 공에 맞아 깨진 치아로 인해 다른 치아의 [[임플란트]] 시술을 한 심판이 여럿 있지만 모두 '''사비'''로 해결했다고 한다. 한국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재해 있었다. -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D&nNewsNumb=201305100052&page=8|기사 출처]] 1년마다 계약하는 [[계약직]]으로 정년은 없는데다가 4대 보험과 퇴직금도 없다. 1999년 [[김광철(야구인)|김광철]] 전 심판위원장이 사임한 후 KBO에 퇴직금 지급을 요청하며 법정소송을 벌이면서 법원으로부터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허나 2000년대 심판 관련 기사에서는 심판들에게 퇴직금이 없다고 나온다. 아무래도 반노동정서가 강한 우리나라 법상 심판은 자유직업 소득자로 분류되기에, 법정 소송 후 계약서를 수정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모양이다. 물론 퇴직금이 나오지 않는 것은 비단 심판 뿐만 아닌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2000년대까지는 특별한 기준 없이 큰 잘못만 안 한다면 재계약은 보장되었지만 2007년부터 3진 아웃제가 시행되었다. 1군에서 3번의 명백한 오심으로 제재를 받으면 2군으로 강등되고, 이후 2년간 1군 승격이 되지 않으면 면직된다. 또한, 2군에서도 3년 단위로 최하위 고과를 받는 심판은 자동 면직된다. 경기운영위원(경기 감독관)[* 경기운영위원의 업무 중 경기 감독 부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심판의 관리와 감독이다.][* 경기운영위원의 절반은 심판 출신이다.]이 심판 판정에 대해 고과측정을 해, 고과에 반영한다. 초임심판의 연봉은 3천만원 정도고, 1군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의 평균 연봉은 6천만원 정도. 여기에 각종 수당이 지급되기에, 20년 가까이 활동한 심판은 총 수령액이 1억원을 넘기도 한다. 그렇긴 해도 평균적으로 비교하면 미국이나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미국의 경우 메이저리그 심판의 연봉은 2021년 기준으로 최저 연봉이 11만 달러고, 최고 연봉이 현 시점에서 43만 2800달러 수준이다.[[http://stoo.asiae.co.kr/article.php?aid=64034213240|#]] 일본의 경우 1군 심판 평균 연봉이 1천만엔이고 출전 수당도 구심은 3만 5천엔, 누심은 2만 4천엔을 받고 있고 출장비나 용품비[* 참고로 한국에서 심판 장비는 수요가 적다보니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BMC에서 장비가 나오면서 사회인야구에서는 BMC장비를 차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엘리트야구급 이상에서는 사실상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의 장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장비를 돌려 사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처음 심판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장비를 빌려 차는 경우는 많지 않다. 프로텍터나 렉가드의 끈을 타이트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몸 사이즈가 비슷하지 않다면 빌려주는 것도 쉽지 않다. ]도 별개로 나온다. 선수들과 달리 3경기마다 이동을 하기에 시즌 당 이동거리는 선수들에 비해 더 길다. 또 특급호텔에서 묵는 선수들과 달리 여관에서 머무는 일이 많다. [[유영구]] KBO 총재 시절에 관광호텔에서 머무르라고 숙박비가 더 올랐지만, 관광호텔은 경기장과 거리가 멀어 여전히 여관을 이용한다고. 주심의 경우 보호대 때문에 여름엔 한 경기를 치르고 나면 2kg이나 빠진다고 한다. 그만큼 땀을 엄청나게 흘린다는 뜻인데, 예전에는 심판들을 위한 샤워실은 없었지만 최근 들어선 늘고 있고 리모델링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주심에 대한 얘기를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최규순]]의 피셜로 여름철에 심판들이 주심을 볼때 중간에 화장실에 갈 시간이 없어 기저귀를 차고 출전한 후 설사를 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름의 더운 날씨 때문에 찬 음식을 찾게 되어 그런 경우가 생긴다는데 선수들과는 달리 화장실에 갈 수가 없어 안고 가야할 문제라 밝힌 바 있다. 심판 수도 그리 많지 않다 보니 휴식일 없이 매경기 참가해야 한다[* 다만 2014 시즌에 한정하여 휴식일이 생겼다. 2015시즌부터는 [[kt wiz]]의 리그 참여에 따라 매일 5경기가 열리므로 심판도 5개조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에 대비해 한 시즌 앞서 5개조로 미리 만들었기 때문이다. 2014 시즌에 심판 자질 문제가 유독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 중에는, 심판조가 늘면서 경험이 부족한 심판이 한꺼번에 1군으로 올라왔다는 것에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빡빡한 일정 탓에 피로 누적과 부상이나 질병, 오심에 대한 징계 등으로 전 경기 개근하는 심판은 드물다. 심판을 많이 뽑으면 되지 않느냐는 말도 나오겠지만, 2008년에는 예산 문제로 아예 신규 심판 채용조차 하지 않은 일도 있다. 그나마 2010년부터는 심판을 2명 이상 뽑고 있지만 경험 문제로 최근에 충원된 심판들이 1군으로 승격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심판노조가 1999년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파업을 했는데 57명의 심판이 해고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파업을 이어나갔었다. 또한 미국내 여러 스포츠들 중 비디오 판독을 제일 늦게 도입했고 메이저리그 심판들에 대한 처우를 계속 개선해 오고 있지만, 일부분은 적당히 타협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일본에서는 1990년 [[가네다 마사이치]] 당시 [[롯데 오리온즈]]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품고 타카기 토시아키 심판을 폭행해 30일 출장정지와 벌금 100만엔 처분을 받고 폭행당한 타카기 심판은 사표를 제출하고 심판직을 그만두는 사건이 일어나자, 심판을 경시하는 풍조에 대항하기 위해 심판노조를 결성해 마찬가지로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심판노조가 없기에 이러한 낮은 처우가 개선되기에는 더 많은 시일이 걸릴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